제주도교육청, 2021학년 단위학교 외국어교육 활성화 도모
  • 문형필 기자
  • 입력: 2021.02.09 13:22 / 수정: 2021.02.09 13:22
제주도교육청은‘2021학년도 외국어교육 운영 계획’을 9일 수립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2021학년도 외국어교육 운영 계획’을 9일 수립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학력격차 해소 및 학교 자율성 강화[더팩트|제주=문형필 기자] 제주도교육청은‘2021학년도 외국어교육 운영 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생참여 중심 영어 체험환경 조성 및 듣기·말하기 능력 신장을 위한 다양한 외국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학력 격차를 해소하고 단위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기대한다.

초등학생들에게 풍부한 영어 듣기·말하기 노출 환경을 조성하고 사용 기회를 제공해 의사소통능력 향상은 물론, 영어 학습에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현재 6개교에서 운영 중인 ‘초등 영어놀이터 프로그램’을 3개교 추가운영하고 음성언어에 중점을 둔 3, 4학년초등영어 보완교재‘영어야 ᄒᆞᆫ디 놀게’를 정규 수업 및 방과후학교 교재, 자기주도 학습용 자료로 보급해 활용한다. 또한 문자언어 교육자료로 체계적으로 배우는 영어 읽기·쓰기 100단계 자료도 보급해 활용하게 된다.

특히 오는 3월부터 AI활용 영어말하기 연습 프로그램(펭톡)을 전 학교에 보급해 듣기·말하기 교육을 강화하고 단위학교 외국어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어교육 자율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초·중·고 대상으로 15개교 공모·지정해 학교별 여건과 특색을 반영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외국어 관련 행사와 학교 영어교육과의 연계 및 지속성 강화를 위한 정규 교육과정 영어동아리 활동도 지원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학력격차를 해소하고 단위학교 자율성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환경, 경제적 수준, 선행학습 여부에 따른 학생별 의사소통능력 편차를 최소화하고 단위학교의 의사소통 중심 외국어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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