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반,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 제주시 제공 |
선별진료소 운영·현장 역학조사·24시간 상황실 운영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제주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보건소 전 직원을 투입해 선별진료소와 역학조사반, 24시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지역사회 집단감염 발생 등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연휴기간 동안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감염 확산 시 추가 연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보건소는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4시 비상대책상황실의 가동으로 코로나 관련 상담창구 상시 운영 및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방역소독 등에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도록 한다.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체계 유지 및 제주시 19개동 111곳의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현황을 보건소 홈페이지 및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확인가능하도록 했다.
제주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위생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며 "오는 3월부터 시작될 코로나 예방 백신 접종센터(한라체육관) 운영도 차질없이 준비 중"이라고 했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이번 설 연휴동안 연 143명이 종합상황실(32명) 및 감염병관리팀(20명)과 선별진료소(56명) 등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업무에 투입돼 근무한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