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BM활성수 공급으로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입력: 2021.02.08 14:57 / 수정: 2021.02.08 14:57
정읍시가 BM활성수 공급으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 생육 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정읍시 제공
정읍시가 BM활성수 공급으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 생육 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정읍시 제공

축산악취 개선과 가축 질병 예방 효과 톡톡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가 BM활성수 공급으로 축산악취 저감과 가축 생육 촉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BM활성수는 유용 미생물(Bacteria), 광물(Mineral), 물(Water)의 생물학적 상호 관계를 이용해 미네랄을 추출·농축해 생산된 물이다.

미생물 대사산물과 칼슘, 마그네슘, 게르마늄 등 생명체에 유익한 각종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BM활성수는 축산 사료와 급수에 사용하면 가축분뇨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파리, 모기 등 해충 번식을 억제해 축사 환경개선에 효과적이다.

또한, 송아지의 설사를 방지하고,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는 등 가축 질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14년부터 정읍시민을 대상으로 BM활성수를 무상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8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1,887개 농가에 1,066톤의 BM활성수를 공급해 가축의 생산성 향상과 축산악취 개선에 기여했다. BM활성수는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실에서는 고품질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을 위해 연간 160톤 규모의 유용 미생물을 생산·공급해 오고 있다. 미생물배양실에서 생산하는 유용 미생물은 고초균과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클로렐라 등 5종이며, 지난해 600여 농가에 공급했다.

축산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BM활성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생산시설 관리에 노력할 것이라며 많은 축산농가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농가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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