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과수산업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50억 투자
입력: 2021.02.05 14:59 / 수정: 2021.02.05 14:59
남원시는 과수산업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50억을 투자해 전국 제일의 특화된 과수산업을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남원시는 과수산업 특화품목 육성사업에 50억을 투자해 전국 제일의 특화된 과수산업을 육성한다고 5일 밝혔다. /남원시 제공

차별화된 품질고급화 및 농업환경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소득 증대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FTA체결 등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국내 농산물 수입개방과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과수농가의 고충을 해결하고 남원과수의 명성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12개분야 50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7억 원을 투입, 시설 투자해온 데 이어 올해도 복숭아의 원활한 생산을 위해, 차별화된 현대화시설(시설하우스)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시는 올해도 명품 포도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시는 10억 원을 투자 고품질 포도 생산단지 조성과 FTA대응 과수 시설현대화사업으로 3억 원을 투자해 무인방제, 관수시설, 품종갱신사업 등 품질고급화를 통한 명품 포도생산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를 통해 지난 2019년 덕과지구, 2020년 송동지구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2021년도에는 아영2지구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과실전문생산단지로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 2년간 국비 13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과원내 용수원개발, 배수로 및 경작로 개설 등 생산기반 구축지원을 통해 영농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품질 과실생산과 유통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점차 감소하고 있는 특용작물 재배 확대를 위해 농가들이 안정적인 생산을 할 수 있도록 특용(약용) 재배생산농가에 종자 및 자재비용등 1억 원의 예산을 지원 신소득 작물 발굴사업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는 2022년도에는 운봉지구 과실전문생산단지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 추가로 국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우리시는 천혜의 지리적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과수산업을 육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자연과 농업이 하나 돼 창조농업을 실현해 전국최고의 원예산업 산실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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