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유)해드림에너지 임소섭 대표가 전주비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마스크 2만 장을 쾌척했다. /전주비전대 제공

"창업보육센타 지원에 보답하고 싶어 마스크 기부"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 전주에 소재한 전주비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훈훈한 기부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유)해드림에너지가 학생들을 위해 시가 600만 원 상당의 마스크 2만장을 쾌척했다고 4일 밝혔다.

(유)해드림에너지 임소섭 대표는 전날 창업보육센터를 찾아 마스크를 전달했다.

임소섭 대표는 "코로나19 여파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창업보육센터의 적극적 행정 지원으로 경영에 도움을 받아 우리도 도움을 주고 싶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사무실이 대학 안에 있다 보니 대학생들이 겪고 있는 학업과 취업 현실을 옆에서 느낄 수 있다"며 "마스크가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주비전대학교는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받은 마스크를 전 학부와 학과에 전달해 학생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김형기 전주비전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팀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소중한 마스크를 쾌척해준 임소섭 대표에게 대학 구성원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학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학생들을 배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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