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용인시 제공 |
확진자 등 3명과 식사…"시정공백 없도록 챙기겠다"
[더팩트ㅣ용인= 권도세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3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백군기 시장은 지난달 30일 오후 용인시 처인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 3명과 식사를 했는데 참석자 가운데 1명이 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백 시장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께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백 시장의 진단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다.
백 시장은 이같은 사실을 SNS를 통해 전하며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 격리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자가격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택근무로 인해 시정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온라인을 통한 대면(온택트) 등 다양한 소통 방식을 활용해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덧붙였다.
newswor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