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제정을 위해 여야 지도부등을 방문, 적극적인 지원을 설득하고 있다. 한전공대 조감도./더팩트 DB |
김영록 지사, 여야 지도부 등 면담 이어 한전․시민단체 등과 공동 노력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가 오는 22년 한국에너지공대 정상 개교를 위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지도부와 해당 상임위 위원을 만나 설득에 나서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찾아 "한국에너지공대가 22년 3월 정상 개교하기 위해서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이 2월에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며 특별법 통과를 강력히 건의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김지사의 건의에 이낙연 당 대표 등은 공감을 표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소속 여야 간사인 송갑석․이철규 의원과 신정훈 의원을 찾아가 산자위에서의 신속한 법안 상정 및 처리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는 앞으로도 한전 등과 공동으로 한국에너지공대특별법 2월 임시국회 통과를 위해 여야 지도부, 산자위 위원 등에 대한 접촉을 대폭 강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여당 지도부에 대해서는 한국에너지공대의 22년 3월 정상개교에 대한 호남인의 열망을 적극 전달하면서 특별법 2월 제정 당론채택 및 통과를 강력히 촉구할 계획이다. 또한 야당에 대해선 호남에 대한 동행을 강조하면서 호남인의 염원인 특별법을 반대하는 것이 전혀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설득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전남도는 또 시도민 단체 등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의 정상 개교에 대한 호남인의 열망을 적극 전달 할 계획이다. 먼저 ‘한국에너지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지원위원회’, ‘재경광주전남호남향우회’ 등이 정치권에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대한 호남권 민심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들은 여야 지도부를 방문하고 특별법 2월 제정 촉구서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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