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원 포항시 행장안전국장이 29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1세대 1명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으로 지난 3일간 무증상 감염자 19명 찾아냈다고 발표했다/포항시 제공

코로나19 진단검사 2월 4일까지 추가 연장운영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는 ‘1세대 1명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 시행을 통해 지난 3일동안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을 찾아 냈다.

시는 29일 비대면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 시행 3일째인 28일 약 4만여 명의 시민들이 검사를 받았으며, 3일간 누적 검사자 수는 총 10만1,469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 19명을 찾아 현재 감염 경로 파악을 위해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그동안 많은 시민여러분께서 검사에 응해주신 덕분에 무증상 감염자를 찾을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최근 기본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아 감염되는 사례들이 많이 발견되는 만큼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조금이라도 이상 증상이 있을 시에는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하지 말고 즉시 선별진료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하여 검사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는 강풍과 한파로 인해 진단검사 시간이 다소 단축된 만큼 시민편의를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기간을 2월 4일까지 연장한다고 했다.

또, 남구보건소에서 운영하던 드라이브스루 검사소를 종합운동장으로 이전해 교통체증과 대기시간 지체 등의 불편을 해소키로 했다. 검체팀 또한 118개 팀으로 대폭 확대해 대기로 인한 불편을 개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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