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하동군 하동읍 광평마을 '너뱅이꿈'이 내달 5일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간다. /하동군 제공 |
무인할인 편의점·게스트하우스·브릿지 카페 등 조성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내달 5일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지역핵심 공간인 광평마을 '너뱅이꿈'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너뱅이꿈은 지난해 12월 전국 300여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중 1호로 준공됐으며, 광평마을의 공동체 활성화와 자생적 성장기반 확보를 위해 건립된 거점공간이다.
‘넓은 벌’이라는 의미가 담긴 너뱅이꿈은 광평리 일원 2136㎡의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989.5㎡ 규모로 지어졌다. 1층은 주차장, 2층은 24시간 무인 할인 편의점 ‘마켓무(無)’, 3층은 게스트하우스 5동, 4층은 너뱅이 뜰락 식당 및 더 브릿지 카페 등으로 이뤄졌다.
군은 지난해 12월 광평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조합에 너뱅이꿈의 관리·운영을 맡겼다. 이번 너뱅이꿈 개장에 맞춰 모든 이용자에게 1㎏들이 흑보리쌀 증정와 함께 마켓무의 아이스크림 50% 할인 및 스넥류 1000원, 게스트하우스 2월 선 예약시 2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더 브릿지 카페에서는 음료 30% 할인, 너뱅이 뜰락 식당에서는 식사류 2000원 할인 행사를 개장 이벤트로 준비하고 있다.
광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8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너뱅이꿈을 비롯해 마을녹색길 1.2㎞ 조성, 순환형 공공임대주택 나눔채 3동 건립, 노후 주택 54호 정비, 지역역량 강화사업 등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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