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관내 중소기업에 지원금 '팍팍'
입력: 2021.01.29 14:19 / 수정: 2021.01.29 14:19
군산 산업단지 현황 지도. /군산시 제공
군산 산업단지 현황 지도. /군산시 제공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

[더팩트 | 군산=이경민 기자] 전북 군산시는 중소기업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모색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체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 융자 규모 262억 원으로 기업당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최대 2억 원이며, 연 3~4%의 이자를 2년간 보전받을 수 있으며, 매월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어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은 중소기업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 근로자 복지편익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총4억3200만 원 예산으로 기업체 사업비의 60%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52개 기업에 대해 540억 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낸 협력업체 물류비 지원 사업은, 올해에도 조선·자동차협력업체들의 수주경쟁력 확보위해 월 500만 원, 연4000만 원의 신규물량 물류비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도 도모할 예정이다.

군산형 유망 강소기업 육성 지원사업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3000만 원씩 3년간 지원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난해 지원받은 업체의 매출액이 12.4% 증가하고 고용이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2개사를 신규 선정하고 기 선정한 15개사와 함께 관내 연내 연구기관과의 R&D개발 및 다양한 협력 아이템 교류를 통해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산단 근로자 통근버스 16대 운행지원, 근로자 숙소 임차료 지원(최대 30만 원), 새만금 군산 CEO 경제포럼(연4회), 중소기업 문화 한마당(10월), 중소기업 중국 수출박람회(하반기), 저소득근로자 생활 안정자금 이자 지원사업(12월)들을 추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코로나 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일하고 싶은 기업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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