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훼손 오름․용천수․습지 상반기 정비완료 추진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1.29 11:03 / 수정: 2021.01.29 11:03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름, 용천수, 습지를 대상으로 탐방객편의시설 및 훼손지 복원 등 사업비 12억3000만원을 투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름, 용천수, 습지를 대상으로 탐방객편의시설 및 훼손지 복원 등 사업비 12억3000만원을 투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 / 서귀포시 제공

예산 12억3000만원 투자[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오름, 용천수, 습지를 대상으로 탐방객편의시설 및 훼손지 복원 등 사업비 12억3000만원을 투입,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추진 사업은 오름정비 사업에 8억3000만원을 투입해 대정읍 녹남봉 등 15개 오름에 탐방매트, 계단 설치 및 안전휀스 정비 등을 실시한다. 또 탐방객의 안전을 도모하고 정상부 훼손이 심해 2년간 휴식년제에 돌입한 백약이오름은 훼손지복원 위주로 정비한다.

용천수는 1억원을 투입, 서통물(일과리)과 넙빌레(위미리) 2곳에 겹담과 전석을 쌓고 향토수종 식재를 통해 조상들의 정서가 어린 장소를 보전할 계획이다.

습지는 3억원을 투입해 대정읍 무릉리 구시흘못에 대해 탐방로 정비 및 습지식생 복원을 통해 주민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해 나간다.

고철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장은 "오름, 용천수, 습지 정비사업을 상반기 중에 조속히 완료해 시민 및 탐방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예산신속 집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는 데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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