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품 '천혜향' 구미 첫 출하 성공
  • 김서업 기자
  • 입력: 2021.01.29 08:30 / 수정: 2021.01.29 08:30
구미시가 제주 특산품인 천혜향을 시험재배 3년만에 수확에 성공했다. 사진은 천혜향 농장 전경/구미=김서업 기자
구미시가 제주 특산품인 천혜향을 시험재배 3년만에 수확에 성공했다. 사진은 천혜향 농장 전경/구미=김서업 기자

시험재배 3년 만에 천혜향 본격 수확[더팩트ㅣ구미=김서업 기자] 경북 구미시 농업기술센터는 2018년 농가실증시험으로 옥성면 썬샤인 농장하우스에서 천혜향 0.2ha를 재배하여 3년 만에 첫 출하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도의 대표 특산물로만 여겨졌던 만감류는 이번 출하로 내륙지역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 확인됐다.

당산도 측정결과 당도15bx, 산도 1%로 새콤달콤하고 특유의 향이 좋아 그 맛과 품질 이 더욱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예상생산량은 약 3톤이며 가격은 4만원/5kg정도가 될것으로 전량 직거래로 판매할 예정이다.

장상용 소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도입한 만감류 재배가 구미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며, 앞으로 농가 소득증대 작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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