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소속 공무원 코로나19 확진… 청사 임시폐쇄 전수 검사
입력: 2021.01.28 17:49 / 수정: 2021.01.28 17:49
폐쇄된 보성군청.보성군은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28일 오전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공무원들은 재택 원격근무로 행정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 /보성군 제공
폐쇄된 보성군청.
보성군은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짐에 따라 28일 오전 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공무원들은 재택 원격근무로 행정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조치했다. /보성군 제공

[더팩트l보성=유홍철 기자] 보성군은 28일 오전 소속 공무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군청사를 임시 폐쇄하고 공무원들은 재택 원격근무에 돌입했다.

보성군은 이날 오전 광주 동구 보건소로부터 소속 공무원(광주#1683)이 광주광역시 교회 관련으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이 나왔다고 통보받았다.

군은 해양수산과 소속 공무원의 확진에 따라 이날 오전 보성군청 청사를 임시폐쇄했다. 이와동시에 군청사에 근무하는 400명이 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군청사 임시폐쇄는 전 직원 검사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오후 12시경까지다.

보성군은 현재 확진 공무원의 동선 파악과 밀접 접촉자 분류를 진행했으며 밀접 접촉자에 대해서는 2주간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이번에 확진된 직원은 25일(월) 오후부터 27일(수) 오전까지 근무했으며 27일에는 구내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성군은 청사 임시폐쇄 기간 동안 원격근무 시스템을 이용해 행정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원 재택 근무를 하는 등 긴급 대책을 시행중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소속 공무원의 확진 소식을 알리게 되어 매우 송구하게 생각하며, 추가 확진이 없도록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확진된 직원에 대해서는 자세한 경위를 파악한 후 엄중 문책 하겠다."라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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