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객의 안전한 설 명절나기를 위해 휴양콘도미니엄, 공연장, 영화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2월 5일까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 방문객의 안전한 설 명절나기를 위해 휴양콘도미니엄, 공연장, 영화관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2월 5일까지 안전관리자문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을 중점 확인하고 설 명절 직전 안전관리 분위기가 느슨해지는 것을 방지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관리 주체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된다.

점검대상은 휴양콘도미니엄 3곳, 공연장 3곳, 영화관 1곳, 전통시장 2곳 등 다중이용시설 30곳으로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경제일자리과, 문화예술과, 관광진흥과 등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 건축・전기・가스・소방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시설물 별 소화기 비치여부, 비상구 및 피난로 관리실태, 건축물 주요구조부재의 균열 및 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여부, 가스용기 관리상태 등 화재 예방에 대한 항목을 집중점검하고 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부분은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에서 즉시 시정 및 즉시 조치가 불가한 사항은 관리주체에게 통보해 해당 사항이 조치 완료될 때까지 이력을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안전총괄과장은"설 명절 연휴기간 고향방문객 등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하고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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