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구간 대형폐기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배출
입력: 2021.01.28 11:34 / 수정: 2021.01.28 11:34
2021년 신구간(1월 25일~1월 31일)과 설 연휴(2월 11일~2월 14일) 동안 증가하는 대형폐기물의 적기 처리를 위해 제주시는 수거 차량의 증차 및 대형폐기물 처리 신청 온라인접수 등을 시행한다. / 제주시 제공
2021년 신구간(1월 25일~1월 31일)과 설 연휴(2월 11일~2월 14일) 동안 증가하는 대형폐기물의 적기 처리를 위해 제주시는 수거 차량의 증차 및 대형폐기물 처리 신청 온라인접수 등을 시행한다. / 제주시 제공

대형폐기물 배출 안내 및 적기 수거로 시민불편 최소화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2021년 신구간(1월 25일~1월 31일)과 설 연휴(2월 11일~2월 14일) 동안 증가하는 대형폐기물의 적기 처리를 위해 제주시는 수거 차량의 증차 및 대형폐기물 처리 신청 온라인접수 등을 시행한다.

신구간은 제주도의 전통적 이사시기로 신관과 구관이 교차하는 기간으로 ‘손 없는 날’과 비슷한 개념인데 기간은 24절기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 후 5일째부터 입춘 3일전까지 8일이다.

신구간동안 이사하는 가정의 증가로 대형폐기물 신청량도 함께 증가해 2020년 신구간 전 일주일(1월 17일 ~ 1월 23일) 동안 일 평균 878여건에 불과하던 대형폐기물 신청량이 2021년에는 신구간 전 일주일(1월 19일 ~ 1월 25일) 동안 일 평균 1,204건에 달하고 있다.

또한 1월 첫째주 일 평균 646건, 둘째 주 1141건, 셋째 주 1204건으로 신구간이 가까울수록 배출량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대형폐기물의 적기 처리를 위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제주시 대형폐기물 홈페이지, 모바일 등을 통해 대형폐기물 처리 신청을 받는다.

신청 후 대형폐기물 수거차량(5톤)이 진입 가능한 곳으로 배출예정일에 맞춰 배출하면 예정일 다음 날부터 3~4일 이내 수거한다.

폐가전제품의 경우 대형폐기물로도 배출 가능하지만 한국 전자제품 자원순환공제조합에서 운영 중인 폐가전제품 무상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무상으로 배출도 가능하다.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서비스예약(1599-0903)은 냉장고 등 대형가전일 경우는 단일제품으로 신청가능하지만 소형가전일 경우는 5개 이상일 때 가정 내 방문 수거하므로 소형가전 5개 미만인 경우 가까운 재활용 도움센터로 가져가면 무상배출 가능하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배출시 5톤 청소차량이 통행 가능한 곳 중 다른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장소를 선정, 배출일자를 지켜 처리해주실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 "정상 배출된 대형폐기물은 적기 수거해 제주시민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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