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15대 전경식 부시장. /남원시 제공 |
코로나19와 AI 등 엄중 상황에 따라 취임식 생략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 부시장에 전경식 부시장이 이환주 남원시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27일자로 취임했다.
전경식 부시장은 코로나19와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해 별도 취임식은 생략하고 간부상견례, 만인의총 참배, 의회 방문 및 부서 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전 부시장은 "건강함과 활기가 넘치고 역동적으로 도약하는 남원시 부시장으로 부임하게 된 것에 영광임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산적한 현안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선7기 이환주 시장이 지향하는 시정운영 방향을 조화롭게 뒷받침하는데 그동안 쌓아온 행정경험을 살려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전 부시장(56)은 전북 익산 출신이지만, 1990년 공직에 입문해 남원에서 1년 6개월 근무했으며, 2018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새만금추진지원단 새만금수질개선 과장, 전북도 물환경관리과장 등을 두루 거쳤다. 공직 사회에서는 온화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로 특유의 친화력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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