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공희용(오른쪽)-김소영 조가 지난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토요타 태국 오픈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도체육회 제공 |
공희용-김소영, 1년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 올라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 기대주인 전북은행 배드민턴 여자실업팀 소속 공희용(25)이 국제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6일 전북은행 배드민턴팀에 따르면 지난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1 토요타 태국오픈 월드투어 슈퍼1000 대회’에서 공희용이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과 짝을 이룬 공희용은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만난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 조를 2대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세계랭킹 6위인 공희용-김소영은 2019년 10월 코리아오픈 이후 1년 3개월 만에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랭킹포인트와 상금을 수확했고 앞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태국오픈 여자복식 동메달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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