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KTX 진주 시가지 통과 6.1km 구간 '지하화'
입력: 2021.01.26 17:51 / 수정: 2021.01.26 17:51
26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26일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 주민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진주시 제공

진주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는 26일 시청 시민홀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지역주민,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국토교통부와 용역사의 사업계획 및 평가서(초안)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서부경남KTX 사업계획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연 및 생활환경 등 제반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서부경남KTX 사업계획 및 평가서(초안)에는 진주 구간이 약 30.1km로서 기존 진주역 역사를 활용하고 시가지 및 남강을 통과하는 약 6.1km 구간은 지하화해 민원을 최소화 해달라는 진주시 요구사항이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2일까지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3월쯤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본안 확정과 함께 협의 절차에 들어가 5월쯤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완료, 전체 철도노선 및 역사 위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부경남KTX 사업은 2019년 1월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현재 국토부에서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기본설계에 착수해 내년 실시설계 및 착공, 2028년 완공 예정으로 총연장 187.3km, 약 5조6064억원이 투입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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