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하수도 분야 총 사업비 1007억 확보 투자
입력: 2021.01.25 15:50 / 수정: 2021.01.25 15:50
순창군은 하수도 분야 총 사업비 1007억 원을 확보하여 깨끗한 하수환경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순창군 제공
순창군은 하수도 분야 총 사업비 1007억 원을 확보하여 깨끗한 하수환경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순창군 제공

원촌·구곡 마을하수도 신규사업 국비 70억 확보, 12개 사업지구 추진

[더팩트 | 순창=최영 기자] 25일 전북 순창군은 오는 2023년까지 하수도분야 계속사업 10개소와 신규사업 2개소 등 총 12개 사업에 총사업비 1007억 원을 투자하여 깨끗한 하수환경 개선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하수도분야 사업은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사업을 추진하며 가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생활오수를 차집, 하수처리장에서 직접 처리하게 돼 주거환경 개선과 섬진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준공 예정인 해당 마을은 기존에 각 가정에 설치된 기존 정화조가 폐쇄됨에 따라 그동안 주민들이 겪어왔던 악취 문제와 분뇨처리비용의 절감 등이 이루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계면 내룡마을 장군목주변 42가구, 복흥면 답동리, 석보리 일원 5개마을 134가구와 쌍치면 금성리 일원 4개마을 135가구 등이 해당된다.

하수도시설 사업은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대형사업으로 사업비의 7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는데 각 지자체에 한 해, 평균 하나의 사업정도에 대해서만 지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올해 순창군은 적성면 원촌지구와 구림면 구곡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 신규사업 2건에 대해 2023년까지 총 73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큰 성과를 일궈냈다.

이에 따라 올해 순창군 하수도분야 예산규모는 군비를 포함 70억 원 규모로 원활한 사업추진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올해에도 주요 투자사업으로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팔덕지구2단계 하수관로정비사업 등 4개사업에 40억,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쌍치면 피노지구 등 7개 사업에 30억을 투자하기로 했다.

황숙주 군수는 "2021년도 하수도 사업 국비를 많이 확보하게 돼 어려움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국가예산을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력을 유지 하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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