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 "중소여행사 생존권 보장하라" 투쟁 집회
입력: 2021.01.25 13:39 / 수정: 2021.01.25 13:39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광주=허지현 기자

재난지원금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 지급하고 여행업 유지와 대표자 생존비용 지원하라…여행업 관련 세금 및 대출이자 감면 정책 도입하고 공공일자리사업에 여행사대표 우선순위 배정 요구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은 중소여행사들이 정부의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위)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

비대위는 이날 집회에서 "우리는 코로나19 감염이 국내 발생한 후 지금까지 사실상 영업정지 상태로 1년 이상 매출 0(ZERO)라는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며 "직원들의 실직사태를 막아보고자 유·무급 휴직 등 온갖 방법을 강구하며 하루하루 힘든 생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힘겨운 회사 경영을 토로했다.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광주=허지현 기자

이들은 또 "그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감염병으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었기에 우리 업계도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공감대를 갖고 여행 자제를 호소하는 정부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력하며 모진 시간을 감내해 왔다"고 입장을 밝힌 뒤 "매출이 90% 감소했다는 중소상공인들의 하소연은 그마저도 부러운 상황으로 보여졌고 코로나19 종식만을 기다리며 버티기엔 우리 여행업계는 한계점에 도달했다"는 속내를 털어놨다.

비대위는 이어 "하루아침에 생업의 터전을 잃어버린 100만 여명의 여행업종사자 및 가족들의 절규를 담아 최소한의 생존 환경이 조성되도록 정부와 광주광역시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재난지원금 지급 시 집합금지 업종과 동일하게 지급하고 여행업 유지와 대표자의 생존비용도 지원, 여행업 관련 세금 및 대출이자 감면 정책 시행, 공공일자리사업에 여행사대표 우선순위 배정, 관광사업등록증 한시적 이전 법규 완화(주거공간 이전 허용), 각 구별 공유 오피스 지원 및 랜선 지원, 관광업계 분기별 힐링 프로그램을 개설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독자 제공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독자 제공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독자 제공
광주광역시여행업비상대책협의회는 25일 오전 광주시의회 1층 시민소통실에서 생존권 보장 촉구 집회를 갖고 강력한 투쟁 전개를 예고했다./독자 제공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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