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전국 유일' 2건 선정
입력: 2021.01.22 10:27 / 수정: 2021.01.22 10:27
전통한옥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득할 수 있는 한옥문학관 모습. /하동군 제공
전통한옥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득할 수 있는 한옥문학관 모습. /하동군 제공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지난해 전국의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 10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2건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는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관광개발사업 기획·평가’의 일환으로 전국 관광자원개발사업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자체 평가를 통해 10건을 선정했다.

하동군은 10건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사업과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 등 2건이 선정됐다.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 조성사업은 연간 4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으로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빅스윙, 퀵점프, VR관 등이 조성돼 있다.

금오산 어드벤처레포츠단지에는 내년 세계차엑스포 개최 이전 개장을 목표로 현재 금오산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전통문화 체험형 최참판댁 조성사업은 박경리의 소설 '토지' 속 인물들의 가상 공간을 현실화해 전통한옥체험을 통해 선조들의 생활상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한옥문화관 4동, 한옥체험관 2동을 만들어 위탁 운영 중이다.

문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이번 선정된 관광개발사업의 우수사례집을 제작·배포해 해당지역에 대한 소개와 홍보를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동군이 10건의 우수사례 중 2건이 선정된 것은 윤상기 군수의 민선6기 취임 이후 하동의 100년 미래 먹거리가 관광개발사업에 있다고 세계적인 관광도시 개발에 역점을 둔 성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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