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교폭력 피해 전년대비 감소
입력: 2021.01.22 08:59 / 수정: 2021.01.22 08:59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도 학교폭력 피해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0.5%p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향후 예방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사진은 전남도교육청 전경./더팩트 DB
전남도교육청은 2020년도 학교폭력 피해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0.5%p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향후 예방교육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집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사진은 전남도교육청 전경./더팩트 DB

전남교육청, 예방·사안처리 기반 구축…지속적 관심 효과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 학생들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조사결과 100명 중 1명이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결과다.

전남 17개 시‧도 교육청은 최근 전국 초‧중‧고등학교(초4~고2) 학생들을 대상으로‘2020년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벌여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남의 초‧중‧고등학생은 11만 3,555명으로 90.6%가 참여했다.

조사 내용으로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학생(이하 ‘피해응답’)은 1.1%로 전년도 조사결과(1.6%) 대비 0.5%p 감소했다. 학교급 별로는 △ 초등학교 2.2%(1.8%p 감소) △ 중학교 0.5%(0.1%P 감소) △ 고등학교 0.2%(0.1%P 감소)로 나타났다.

피해응답 학생들이 경험한 학교폭력 유형(중복응답 포함)은 △ 언어폭력(35.8%) △ 집단따돌림(23.0%) △ 사이버폭력(10.6%) △ 신체폭력(8.7%) △ 금품갈취(6.2%) △ 스토킹(5.9%) △ 강요(5.6%) △ 성폭력(4.3%) 순이다.

이와 관련해 전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 예방교육 교원연수 지원, 언어폭력 예방활동 확산, 사이버폭력 예방교육 및 예방활동 지원 기반 구축 등 대책을 수립해 사전예방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학교폭력 사안처리 온라인지원시스템(공감마당) 구축을 통한 지역별, 학교별 특성에 따른 신속 정확한 지원으로 사안처리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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