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병원성 AI예방을 위한 방역활동 총력
  • 문지수 기자
  • 입력: 2021.01.21 14:21 / 수정: 2021.01.21 14:21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 및 인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에서 지속적으로 AI바이러스가 검출돼 가금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AI 예방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 및 인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에서 지속적으로 AI바이러스가 검출돼 가금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AI 예방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 및 인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에서 지속적으로 AI바이러스가 검출돼 가금농가 피해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AI 예방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현재까지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현황은 총 4건으로 구좌 하도 3건, 성산 오조 1건이다.

시는 검출지점 반경 10km내를 야생조류 예찰 지역으로 설정, 닭 12농가․ 9억4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및 긴급 전화 예찰을 실시, 농장 내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주변 출입통제(통제초소 5곳 설치․운영) 강화 및 주변도로 민·관·군 합동으로 매일 2회 이상 소독,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이외 강정천 등 소하천 주변에 대한 주기적 소독 등 방역관리로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전파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과 가금농장 차단방역 지도·점검 및 소독약품 지원 등 AI 청정지역 사수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전국 고병원성 AI 발생현황은 8개 시·도에서 37개, 시·군·구에서 67건(야생조류 74건)이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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