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고부면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나섰다. / 정읍시 고부면 제공 |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나 낙상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 고부면 행정복지센터는 겨울철 폭설과 같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염화칼슘 살포기 시범 운영에 나섰다. 시범 운영은 총 2회 진행됐으며 지난 15일 고부면에서 영원면으로 이어지는 29번 일반국도 700m(왕복 1.4km)를 시범 운영했다.
또, 지난 18일은 고부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부 알로에, 장문사거리, 석우제까지 총 7km 구간과 백운삼거리에서 입석사거리 일원까지 총 10km를 운영했다. 해당 장소들은 경사지 또는 상습 결빙지대로 기존 트랙터에 염화칼슘을 채운 비료살포기를 부착해 살포함으로써 원활한 제설작업이 이뤄질 수 있었다.
이번 시범운행에 참여한 제설반원은 "염화칼슘 살포기 시범 운영을 통해 제설 취약지구의 잔설과 결빙 제거 효과를 확인했다"며 "철저한 사전대비를 통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균 면장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선제적이고 효율적인 제설작업 추진으로 주민들의 통행 불편이나 낙상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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