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취약계층 목돈마련 프로젝트 추진
입력: 2021.01.20 11:31 / 수정: 2021.01.20 11:31
남원시가 저소득층 자산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립지원 사업 프로그램. /남원시 제공
남원시가 저소득층 자산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립지원 사업 프로그램. /남원시 제공

희망키움통장 19명, 내일키움통장 18명, 청년희망키움통장 43명, 청년저축계좌 22명 모집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저소득층의 자산형성을 위한 자립지원 사업으로 희망키움통장(Ⅰ), 내일키움통장, 청년희망키움통장, 청년저축계좌 대상자 모집을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

20일 남원시에 따르면 자산형성사업은 저소득층이 일하며 목돈을 모아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희망키움통장(Ⅰ)은 19명, 내일키움통장 18명, 청년희망키움통장 43명, 청년저축계좌 22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희망키움통장Ⅰ‧내일키움통장‧청년희망키움통장은 2.1~2.18(18일간)까지, 희망키움통장Ⅱ, 청년저축계좌는 2.1~2.19(19일간) 1차 모집을 실시(연10회 분할모집)한다. 희망키움통장Ⅰ‧희망키움통장Ⅱ‧청년희망키움통장‧청년저축계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내일키움통장은 지역자활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키움통장Ⅰ은 근로소득이 4인 가구 기준 113만9000 원 이상인 생계·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가입 가능하다. 매달 5만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에 비례하여 매월 최대 64만6000 원(4인 가구 기준)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년 만기 후 본인 저축액과 근로소득장려금을 포함해 최대 2757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Ⅱ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차상위 계층이 가입 가능하며,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간 자립역량교육(4회) 및 사례관리(6회)를 이수하면 3년 만기 최대 7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신청당시 최근 1개월 이상 연속 자활근로 사업단에 성실 참여하는 자가 신청 가능하며, 가입자가 매월 5만 원 또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이내 취·창업할 경우 정부지원액을 포함하여 최대 2340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수급 청년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30% 이하인 가구의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소득의 45%를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한다. 3년이내취·창업시 정부지원액을 포함하여 최대 2314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저축계좌는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유급여‧차상위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3년 동안 자립역량교육 3회 이수하고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하면 최대 14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남원시 자활지원담당자는 "지속적인 자산형성 지원 사업 추진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수급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시청 주민복지과 자활지원계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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