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희 합천군수 "남부권 영상관광 중심도시 육성할 터"[더팩트ㅣ합천=이경구 기자]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지역 핵심 관광지로 거듭난다.
합천군은 지역 핵심 관광지 육성을 위한 ‘리멤버 합천영상테마파크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관광개발 사업이다.
군은 기본계획 수립용역과 합천영상테마파크 개발 여건 분석 및 관광객 실태조사, 활성화 기본구상, 세부적인 사업화 계획 등을 수립했다.
이 사업은 핵심사업, 연계활용사업, 관리운영사업 3개를 하나의 패키지로 결합한 종합개발사업으로 구상돼 있으며 오는 2024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핵심사업은 영상테마파크를 재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멀티영상문화코어 조성사업, 세트장 실내 리모델링 사업, 조선총독부 재건축 및 랜드마크화 사업으로 구성했다.
연계활용사업은 체류형 관광지화를 위한 경관조명 사업, 영상․영화 특화소재 홍보·마케팅 사업, 차별화된 체험프로그램 사업으로 기획했고 관리운영사업으로 지역관광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영상테마파크 DMO 구축사업을 계획했다.
군은 이 사업으로 영상테마파크 방문객수 100만명 유치, 사업기간 내 500개 일자리 창출, 현재 연간 촬영일수 100일 미만에서 촬영일수 200일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문준희 군수는 "합천군을 남부권 영상관광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고 남부내륙고속철도,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경남관광의 관문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관광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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