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가운데) 진주시장이 18일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 예정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진주시 제공

초전동 일원연면적 4400㎡ 규모…2023년 개관 목표[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경남 진주시가 초장동 장재공원 내 건립 예정인 ‘동부 시립도서관’에 대해 국제설계공모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부 시립도서관은 초전동 일원 7970㎡의 대지에 총 사업비 170억원을 들여 연면적 4400㎡, 4개층 이하의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개관이 목표다.

이번 공모는 다음달 10일까지 참가등록 신청을 받고 3월 중 작품접수와 심사를 거쳐 4월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다. 1위로 선정된 작품에는 도서관의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을 부여하고 입상작에 대해서는 보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정체성과 특수성을 고려한 선진화된 도서관 건립으로 동부지역의 교육, 문화, 정보서비스를 강화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들에게 문화교류 및 지식 정보 제공 등을 수행하며, 주변 장재공원 등과 조화를 이뤄 최적의 문화중심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진주시에는 현재 연암도서관을 비롯해 6개 도서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가좌동 남부어린이도서관 오는 3월 착공,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히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이날 동부 시립도서관 건립 예정 현장을 방문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우수한 설계안을 선정해 지역의 새로운 특화된 도서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