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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한국은행 제부본부에 따르면 최근 제주지역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큰 폭 감소하면서 소비심리와 고용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 한국은행제주본부 제공 |
소비심리와 고용 크게 위축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최근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관광객 수가 큰 폭 감소하면서 소비심리와 고용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는 18일 ‘최근 제주지역 실물경제 동향’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2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전월대비 10.9p 하락한 87.5를 기록했다.
11월중 대형소매점판매액지수도 전넌동월대비 2.0% 하락했다.
건 설부문은 2020년 12월중 건축착공면적은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다.
건축허가면적도 상업용 건물을 중심으로 21.9% 증가했다.
11월중 건설수주액은 전년동월대비 32.3% 감소했다.
산업활동중 관광은 2020년 12월중 제주방문 관광객 수는 내국인 관광객이 크게 줄면서 전년동월대비 51.3% 감소했다.
농축수산분야는 2020년 11월중 농산물 출하액은 전년동월대비 보합 수준을 나타내고, 수산물 출하량은 참조기를 중심으로 38.1% 증가했다.
제조업은 2020년 11월중 제조업 생산은 비금속 광물제품의 부진으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다.
수출입은 2020년 11월중 수출은 화장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21.0% 증가하였으나 수입은 전년의 기저효과*로 44.1% 감소했다.
고용부문은 2020년 12월중 취업자수는 서비스업의 부진이 심화되면서 전년동월대비 1.1만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7.1%로 전년동월대비 2.2%p 하락하고 실업률은 2.3%로 0.1%p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및 부동산 가격은 2020년 12월중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월대비 0.6% 상승했다.
부동산가격의 2020년 12월중 주택매매가격은 전월대비 보합을 나타내었으며 아파트매매가격은 2018.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0.1%)으로 돌아섰다.
11월중 토지가격은 0.1%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