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노지감귤원 토양피복 재배를 통한 고품질․고당도 감귤을 생산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품질 및 가격 차별화를 달성해 농가 수입 증대시키는 ‘2021년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가 지원 가능하다. 지원단가는 ha당(관수 포함비용) 2108만2000원으로 보조60%, 자부담 40% 비율로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각 읍‧면‧동별 담당자 이메일 및 우편을 통한 비대면 신청과 사업 소재지 기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인 생년 끝자리 기준 5부제 신청하는 대면 신청이 있다.
서귀포시는 올해부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감귤원 토양피복 지원사업 신청필지에 대해서는 행정시와 농업기술원 협동 현장 조사를 실시한다. 재식거리 4m 이하, 빗물처리가 불가능하거나 줄간격이 맞지 않는 필지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감귤원 토양피복 자재 지원사업은 2023년부터 시행하고 원지정비 지원사업(원지정비 지원사업 시행 전 성목이식, 우량품종갱신 지원사업 포함) 참여 과원에 한해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피복을 이용한 감귤 피복재배시 노지재배에 비해 과실 전체적으로 착색, 당도 1.5 ~ 1.9°Bx 증가로 약 2배 이상의 소득 증대 및 고당도·고품질 효과로 감귤 적정생산 기반 구축 등, 소비자가 재구매를 원하는 감귤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