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21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43억4000만원보다 164%증가한 68억원을 투자,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와 가로등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 제주시 제공 |
노후 가로등, 보안등 교체 및 신설 등...예산 68억 투자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2021년 안전하고 밝은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전년도 예산 43억4000만원보다 164%증가한 68억원을 투자, 노후가로등 및 보안등 교체와 가로등시설이 미비한 우범지역과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에는 총 5만785곳(가로등 2만1550, 보안등 2만9235)의 가로등 및 보안등이 설치돼 있다.
그러나 주요도로인 애조로에는 가로등 시설이 미비해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발생이 끊이지 않아 올해 10억원을 투자, 가로등 200곳을 신설한다.
또한 시설 연한이 오래돼 누전 위험성이 있는 부적합 가로등 시설물 165곳에 대해 3억원을 투자, 정비 및 교체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제주시 동지역, 읍·면지역에는 보안등 원격 중앙제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2021년에는 추자·우도면 지역에 국비 1억5000만원을 포함한 3억7000만원을 투자해 제주시 전 지역 시스템 구축사업 완료로 가로등 관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1년 가로등·보안등의 신속한 민원처리 등을 위해 기존 서부. 동부지역 유지 관리 2개업체에서 서부, 중부, 동부지역 3개업체로 확대 편성, 1년동안 유지관리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 국제 관광도시에 걸맞는 안전하고 밝은제주 만들기에 적극 앞장 설 계획"이라며 "올해 계획된 가로등(보안등) 집중 예산투자로 우범지역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