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 35명
입력: 2021.01.13 17:49 / 수정: 2021.01.13 17:49

13일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4명 등 7명 확진... 포항 누적 확진자 320명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교육 참석과 관련된 확진자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다.

포항시는 13일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교육 참석자와 관련된 포항지역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라고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와 인터콥 관련 기관에서 통보된 명단은 150건이며, 그중 검사결과 타지역에서 검사해 확진된 2명을 포함한 16명이 확진됐다.

통보된 명단 외 관련 확진자는 2명으로 일반 감염사례와 비교했을 때 양성률이 높은 편이다.

또한 이들과 접촉하여 확진된 가족, 지인 등은 17명으로 파악되었다.

포항시는 상주 BTJ 열방센터 및 인터콥 교육 참석과 관련돼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문자발송, 전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연락이 되지 않는 인원들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조하여 자택 방문을 통한 검사독려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320명으로 늘어났다

314번 확진자(남구)는 현재 심층역학조사 중이고, 315, 316, 317번 확진자(남구)는 상주열방센터 방문자로 검사 받은 310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다.

318번 확진자(남구)는 269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319번 확진자(북구)는 해외입국자로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확진됐으며, 320번 확진자(북구)는 311번 확진자의 접촉자(가족)이고, 311번, 320번 확진자는 인터콥 관련해 검사를 받았다.

314, 315, 316, 317, 320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검사를 받고 같은 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318, 319번 확진자는 지난 12일 검사를 받고 13일 확진 판정을 받아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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