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2021학년도 평준화 일반고 합격자‧학교배정
입력: 2021.01.13 14:42 / 수정: 2021.01.13 17:01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 제주도교육청 제공

합격선은 개인석차백분율 61.207%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2021학년 평준화 일반고등학교 합격자와 학교 배정결과를 13일 오전 10시 도교육청 및 도내 각 중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2021학년 평준화 일반고 선발 인원은 총 2634명으로 정원 내 2581명(남학생 1289명, 여학생 1292명), 정원 외 53명(국가유공자 자녀 16명, 특례입학 대상자 1명, 특수교육대상자 36명)이다.

합격선은 개인석차백분율 61.207%로 연합고사를 폐지하고 내신 전형을 처음으로 시행한 2019학년 63.927%와 2020학년 68.197%에 비해 높아졌다.

불합격자는 34명으로 2019학년도 고입에서의 16명, 지난해의 2명에 비해 증가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타시도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감소한 것과 제주시 동지역 평준화 일반고 합격권 학생이 특성화고로 진학한 비율이 올해 두드러지게 낮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에 반해 거의 모든 비평준화 일반고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한 것은 고교 진학에 있어서 지역의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학생들과 제주시 동지역에서 비평준화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고교체제개편이 자리를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결과에 대해 강영철 학교교육과장은 "고교체제개편의 노력으로 읍면고가 고르게 성장하고 이는 올해 좋은 대입 성과로 나타날 것"이라며"이 영향으로 제주시 동지역 중학교 3학년 상위권 학생들이 읍면지역 학교를 선택하는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학교 배정 결과는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이 72.85%, 제2지망은 17.96%, 제3지망 3.76%이고 제4지망 1.94%, 제5지망(6지망) 3.50%로 나타났다.

학교 배정은 학교별 정원만큼 등급별 배정 원칙에 따라 무작위 전산추첨 배정하고 학생들은 총 5지망 학교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합격 및 학교 배정 통지서는 출신 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교부, 합격자 예비소집은 코로나19로 인해 고등학교별로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각 고등학교가 정한 방법으로 실시 후 입학등록 사항과 절차 및 추후 일정 등이 안내되고 합격자는 반드시 등록기간내에 등록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2021학년 고입전형 결과를 분석, 고교체제 개편의 방향성을 점검해 관련 부서와 지속적인 업무 협조 및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며"학생들이 선택한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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