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목포해양경찰서장, 임재수 총경 취임
입력: 2021.01.13 10:23 / 수정: 2021.01.13 10:23
목포해양경찰서 신임 임재수 서장이 취임식을 취소하고 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 등을 간부급 직원들에게 보고받고 있다./목포해경 제공
목포해양경찰서 신임 임재수 서장이 취임식을 취소하고 상황실에서 해상치안상황 등을 간부급 직원들에게 보고받고 있다./목포해경 제공

“해양주권수호와 바다안전 예방에 최선”…"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인력 투입" 강조

[더팩트 l 목포=김대원 기자] 전남 목포해양경찰서 제25대 신임 서장으로 임재수 총경(52)이 취임했다.

12일 취임한 임재수 서장은 코로나19와 방역지침과 관련해 취임식 행사를 생략했다. 한편 취임 첫 해상치안상황을 과장을 비롯 정박 함장 등 간부급 직원등에게 보고 받고 출동 중인 1509함 승조원들과 영상 통화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임 서장은 "광활한 서·남해역 목포서장으로 부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해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이어 "해양안전 사고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동조치로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며 바다안전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읍 출신인 임 서장은 한양대 행정학 박사로 졸업하였으며, 2001년 경찰간부후보 49기로 해양경찰청에 입문했다.

이후 해양경찰청 혁신기획단, 동해·태안해양경찰서 수사과장과서해해경청 수사정보과장,부안서장,해양경찰청 인사담당관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임 서장은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시간을 가지며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전임 정영진 서장은 서해해경청 구조안전과장으로 보직 이동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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