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윤용민 기자·상주=박성원 기자] 경찰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북 상주에 있는 기독교 선교 시설인 BTJ 열방센터는 최근 집단 집단감염 진원지로 지목되는 곳이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12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1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경북 상주시 화서면 BTJ 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에 참석한 명단을 제출하지 않아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영장을 발부받아 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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