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 및 생활불편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 서귀포시 제공

시민중심, 민생중심 도시환경 조성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권 주변 재해위험 및 생활불편 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오는 13일부터 2월 8일까지로 단독, 다세대, 연립주택(아파트 제외), 다중이용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정비대상은 고사목, 줄기부패목, 도복우려목, 고사지 등의 제거 또는 가지치기이다.

정비 대상은 주택 등 시민들이 주로 생활하는 곳을 중심으로 태풍 등 강풍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거나 발생돼 긴급히 제거해야 할 수목이다.

정비대상에서 제외되는 수목은 일정규격 이하의 수목, 농로주변 방풍림, 단순경관 개선 또는 그늘제거 목적으로 신청하는 경우와 소유자의 동의가 확보되지 않은 수목이다.

사업신청은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또는 읍면동으로 신청, 접수 후 현장조사 결과 인명, 재산 피해 등 위험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결정해 순차적으로 정비해나간다.

허정환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 "재해위험목 정비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점을 감안, 지속적으로 정비를 추진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현장 녹지서비스의 확대로 신뢰받는 녹지행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79곳, 712그루(사유시설 265그루, 공공시설 447그루)였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