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여성회를 비롯 대구경북지역 여성시민단체들이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 성폭행 사건 진상 규명과 의원직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네이버 이미지 캡처 |
11일 ‘성폭행 의혹! 선거법 위반! 김병욱 의원 즉각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 개최 예고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여성회는 대구경북지역 여성시민사회단체와 정당 31개 단체와 함께 ‘포항 남. 울릉 김병욱 의원 성폭행 사건 진상 규명과 의원직 사퇴 촉구’ 성명서를 오는 11일 발표한다고 밝혔다.
언론에 사전 배포한 성명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 포항 남·울릉 김병욱 의원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했고 김병욱 의원은 결백을 밝히겠다며 국민의힘을 탈당해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에게 의혹이 제기된 성폭행 사건 진실을 촉구하며, 탈당으로 무소속 지역구로 전락한 포항 남·울릉 지역주민과 포항 시민들에게 사죄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병욱 의원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탈당이 아닌 사퇴를 통해 국민들 앞에 진실을 밝히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민의힘은 김병욱 의원의 탈당으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사건을 무마할 것이 아니라. 당 차원에서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에 대해서도 국정감사 피감기관인 경북도가 보좌진에게 식사와 술을 제공한 의혹에 대해서도 진상을 규명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포항여성회와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11일 오후 1시 포항지청 앞에서 ‘성폭행 의혹! 선거법 위반! 김병욱 의원 즉각 의원직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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