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일자리 1만1360개 창출하겠다"
  • 조탁만 기자
  • 입력: 2021.01.07 16:40 / 수정: 2021.01.07 16:40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호 공약으로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부산=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호 공약으로 '부산 맞춤형 서민 일자리 창출'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부산=조탁만 기자

3호 공약 발표…중복 취업교육‧훈련기관 통합 '원스톱 일자리' 체계 확립[더팩트ㅣ부산=조탁만 기자] "부산에 연 일자리 1만1360개를 창출하겠다."

국민의힘 이언주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단계에서 부산시정의 우선 과제는 서민 일자리 창출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3호 공약으로 부산 맞춤형 서민일자리 추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이 후보는 "부산경제가 정부의 정책 실패와 코로나 대책 실패 등으로 완전히 망가졌다. 이런 최악의 경제상황에서 가장 먼저 직격탄을 맞는 계층은 소상공인들을 포함한 서민들"이라며 "2019년 통계청의 실업현황을 보면 부산 실업률은 3.8%로 갈수록 상황이 악화되고 있고 부산 청년실업률은 9.1%로 최악"이라고 말하며 일자리 창출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계획한 서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연 1만1360명을 추가로 취업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또 기존 부산의 취업교육과 지원체계의 중복기능을 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취업정보‧알선 프로그램이나 취업교육‧훈련기관 등 여러 개가 난립 중인데 중복된 기관들을 조정해 원스톱 일자리 연계체계를 확립하고 관리비용을 절감해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해외취업 전문분야 인력 확보 △경력단절여성과 전업주부 대상 교육‧취업코스 확립 △어린이집‧유치원 교통안전 전문도우미 제도 확대 △은퇴인력의 인생2모작 취업 △해양폐기물 재생센터 설립 등 연령·산업별 일자리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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