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조합법인 설립 후 첫 해외 수출[더팩트ㅣ김천=김서업 기자] 경북 김천시는 5일 김천시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에서 샤인머스켓 3.3톤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은 김천시 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 설립 후 첫 해외 수출을 기념하기 위해 김천시 포도수출유통센터에서 진행됐다.
조합법인은 회원들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3.3톤을 시중가보다 높은 5만 5천달러(약 18000원/kg)에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김천시 포도수출유통영농조합법인은 김천포도회원 중 180명이 출자하여 생성 된 영농법인으로 2018년 출범 하였으며 2020년까지 3년간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의 지원을 통해 비파괴 당도선별라인을 갖춘 유통센터가 만들어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김천은 샤인머스켓의 대표 산지이며 지역 농가의 큰 소득원으로 자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품질 생산 기술 보급, 수출 활성화 등 지역 농가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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