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귀근 고흥군수가 신년사를 통해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심으로 군민이 행복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을 밝혔다. /고흥군 제공 |
'소득, 매력, 온기, 활력, 믿음 더하기'로 고흥 미래비젼 1.3.0 플랜 조기 달성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송귀근 고흥군수는 지난 4일 신년사를 통해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점 추진해서 민선 7기의 핵심 목표인 「고흥 미래비전 1・3・0플랜」을 조기에 달성, 살기 좋은 고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득 더하기
군민들의 실질소득을 높이기 위해 군민의 60%가 종사하고 있는 농수축산업을 집중 육성할 것이다.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조기 완공과 과학영농의 강화로 첨단농업 기술을 확대 보급할 방침이다.
또 양식어장 시설의 현대화를 앞당기고 수출주도형 특화품목 육성으로 양식어업을 미래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겠다. 어촌 뉴딜사업과 제4차 도서 종합개발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으로 보다 살기 좋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
축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고흥 한우의 우수혈통 생산기반 강화와 가축 유통시설의 현대화사업도 추진한다. 농수축산물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로 개발한 농수축산물 통합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여 나가면서, 온택트 마케팅 시장에 대응해 나가겠다.
고흥 농수축산물의 국내 대형마켓 입점을 늘려가고, 중국・미국 등 글로벌 온・오프라인 유통채널도 확대해 나가겠다.
◇ 매력 더하기
매력넘치는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고흥 관광객 1천만명 시대를 앞당기겠다.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모노레일과 스카이 워크를 건설하고, 고흥만 방조제 일원의 관광기반 확충과 절이도 해전 승첩지의 관광자원화도 박차를 가하겠다.
팔영산과 봉래산의 편백숲, 쑥섬과 연홍도를 비롯한 아름다운 섬들을 중심으로 고흥을‘건강・힐링 여행 1번지’로 발전시켜 나가면서, 해양레저 스포츠 중심지로 만들겠다. 관광 마케팅 분야에서는「고흥 유자・석류 축제」를 국내 대표 축제로 육성하겠다.
◇ 온기 더하기
한층 더 촘촘하고 따뜻한 맞춤복지를 실현해 군민 사이에 온기가 돌게하겠다.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해 도양 노인건강복지타운 건립을 본격 착수하고,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여가시설과 어르신 일자리를 더욱 확충하여 어르신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겠다.
장애인과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군립 추모공원은 부지 선정에서부터 군민들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여 착공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활력 더하기
활력이 넘치도록 살맛나는 정주여건을 조성, 고흥 인구감소율 제로화에 도전하겠다. 고흥읍 구도심의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가고 군민의 문화체육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노후시설을 개선하겠습니다. 편리한 교통과 보행자의 편의증진을 위해 교차로와 간선도로를 개량하고 고흥 버스터미널의 환경 개선과 불법 주정차 문제도 해소해 나가겠다.
인구감소율 제로화를 위해 고흥 출신 청년들이 고향에 돌아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창업시스템 마련, 문화공간 조성 등 다양한 지원책을 펼칠 예정이다. 또 「귀농·귀촌 행복학교」를 내실있게 운영하여 2022년까지 귀향ㆍ귀촌 인구 5천명 유치에 매진하겠다.
출산과 양육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나가고 중학생들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학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 믿음 더하기
군민과 함께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 생생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각 분야별로 군민 초청 간담회, 찾아가는 군민 사랑방 등 다양한 군민 소통 창구를 확대 운영하하며 공직자의 친절과 청렴도를 한층 더 향상시켜 나가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행정혁신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
송 군수는 "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에게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고흥 더하기 5대 정책을 중심으로 ‘군민 행복 더하기’ 21대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며 신년 고흥군정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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