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4일 2021년 시무식을 갖고 ‘민생’, ‘혁신’, ‘화합’의 3대 가치를 축으로 '새로운 희망, 희망찬 함평' 2021년도 함께해요' 슬로건을 내걸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
이상익 군수 "군정 최우선 목표,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생활안정 위해 최선다할 터"
[더팩트ㅣ함평=허지현 기자]전남 함평군이 4일 2021년 시무식을 갖고 ‘민생’, ‘혁신’, ‘화합’의 3대 가치를 축으로 '새로운 희망, 희망찬 함평' 2021년도 함께해요' 슬로건을 내걸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시무식 인사말에서 "미래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제 선순환을 통해 군민들의 먹고 살 걱정을 덜겠다"며 "군정의 작은 부분까지 꼼꼼히 살피며, 군민이 체감하는 일상의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올해 군정 최우선 목표인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먼저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올해 9월 완성차 양산을 목표로 순항하는 데 발맞춰 광주권 사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관련 기업 유치에 전력 매진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을 유치하고 ‘산단 배후단지 조성사업’으로 근로자 주택과 도시가스, 주거근린시설 등의 각종 인프라 시설 추진해 월야면의 정주 환경 수준을 높여 인구유입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83억 원의 국비지원과 조세감면 등 총 73종의 규제 특례혜택을 받게 될 ‘명암축산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은 약 500억 원이 투입되고 내년까지 완공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약 3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 1,035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발생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기대된다. 여기에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까지 올해 1차 예산이 확보돼 명실상부한 축산업의 중심 도시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함평군이 4일 2021년 시무식을 갖고 ‘민생’, ‘혁신’, ‘화합’의 3대 가치를 축으로 '새로운 희망, 희망찬 함평' 2021년도 함께해요' 슬로건을 내걸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 이상익 함평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
이와 함께 군은 공공부문으로 장애인일자리, 노인일자리 등 1000 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함평군은 오는 2026년까지 ‘체류형 관광’, ‘함평읍 도시뉴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유통’ 3가지 비전으로 군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이상익 군수는 "올해 군은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잘사는 ‘포용적 사회’를 목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에 매진하겠다"며 "모든 군민이 전 생애에 걸쳐, 기본적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이어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대해 사회적 약자가 더는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함평을 만들겠다"며 "‘포용적 복지사회’를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힘차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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