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1년 국비 2,785억원 확보
입력: 2021.01.05 07:35 / 수정: 2021.01.05 07:35
하늘에서 내려다 본 신안군청./신안군 제공
하늘에서 내려다 본 신안군청./신안군 제공

정부예산, 도로사업·항만기능 지원 대거 반영

[더팩트 l 신안=김대원 기자] 전남 신안군은 2021년도 국비 예산 2,785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5일 신안군에 따르면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 중앙부처를 비롯한 기획재정부에 적극적인 대응과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주요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했다.

군 관련 정부예산을 살펴보면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298억원 △신장~복룡 국도2호선 시설개량 137억원 등 도로건설사업 △가거도항 복구공사 206억원 △홍도항 개발사업 111억원 △흑산도항 개발사업 107억원 △신안경찰서 신축 21억원 △목포서 자은파출소 신축 3천만원 △흑산도 소형공항건설 사업비 69억원 등 도로 사업과 항만기능이 대거 반영됐다.

특히 국립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신축(총사업비 100억원)을 위한 설계용역비 3억원도 포함돼 군 핵심산업인 천일염 산업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

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촌뉴딜300사업 477억원 △신안・무안 탄도만 갯벌복원사업 28억원 △천일염산업육성 57억원 △배수개선사업 25억원 △신안군 다목적도서관 건립사업 11억원 △도서식수원개발사업 61억원 △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공사 77억원 등이 군 주요사업으로 반영됐다.

박우량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어렵게 확보된 예산들이 적재적소에 투입돼 희망이 샘솟는 신안 건설에 뒷받침 되고 소득 창출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는 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f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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