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새해 첫날부터 코로나 19 강력 대응
입력: 2021.01.04 22:53 / 수정: 2021.01.04 22:53
강영석 상주시장(맨 오른쪽)이 4일 상주시 화서면의 BTJ열방센터 관계자 집단 거주마을을 방문해 공문을 전달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강영석 상주시장(맨 오른쪽)이 4일 상주시 화서면의 BTJ열방센터 관계자 집단 거주마을을 방문해 공문을 전달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진단검사 비협조,집합금지명령 위반...고발조치,방역비용 구상권 청구

[더팩트ㅣ상주=김서업 기자] 경북 상주시 화서면의 기독교 선교시설인 BTJ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강영석 상주시장이 4일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섰다.

강영석 시장은 새해 업무 첫날 BTJ열방센터를 방문해 진단검사 및 집합금지 이행명령 공문을 전달하고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강시장은 BTJ열방센터 관계자에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센터 방문자들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BTJ열방센터 인근의 센터 관계자 거주지도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앞서 강영석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시무식을 마친 뒤 상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역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상주시는 진단검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집합금지명령을 위반할 경우 고발조치하고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방역 비용을 구상 청구하기로 했다.

또한 시는 방역 규정 위반이 시정되지 않을 경우 BTJ열방센터의 시설 폐쇄와 함께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경북도에 요청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강영석 시장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우려할 수준"이라며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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