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1년 “삶과 도시의 대전환”을 이루겠다
입력: 2021.01.04 15:07 / 수정: 2021.01.04 15:07
4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주요성과 및 2021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4일, 이강덕 포항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 주요성과 및 2021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이강덕 포항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1년도 시정운영 슬로건으로 "삶과 도시의 대전환"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부각된 그린웨이를 중심으로 일상의 변화와 철강을 넘어 미래산업(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친환경 에너지)과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통해 대한민국 리더이자 환동해권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2021년을 만들겠다"는 새해 각오를 밝혔다.

추진 방향으로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는 ‘코로나 위기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미래산업 육성’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을 견인해 나갈 인프라 구축 △녹색디자인으로 지속가능한 ‘생태환경도시’ 포항완성,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안전도시’와 시민 삶을 보듬는 ‘공감복지’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추진전략으로 "시민행복, 경제활력, 도시환경 등 3대 분야 18개 추진과제 시행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의 발표내용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민행복을 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고 안전·안심·편함의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인재 포항유입 유도 및 전문인력 양성, 4차산업혁명에 따른 신정장동력 확보 및 기업유치, 산업구조 다양화 등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여 51만 인구회복에 집중할 계획다.

아울러, 철강산업 재도약기술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철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세대 배터리 산업 선점,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 디지털과 수소연료전지사업 경쟁력 확보, 연구중심의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유치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해양문화관광·물류산업 육성에 매진하고, 환호공원 특급호텔유치 및 클라우드 조형물·해상케이블카 설치를 통한 환호공원 관광명소화, 환동해해양복합전시센터 건립, 영일만항 환동해 관광·물류 중심항만 육성, 동해안대교(영일만횡단구간) 건설 등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과 지역경제 위기 등 국내외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는 비상시정, 혁신시정 운영으로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고, 위드 코로나(With 코로나)와 뉴노멀(New normal) 시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산업구조와 도시환경 전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밀착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보장하여 지속가능한 도시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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