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사진관]漁火둥둥 울릉도 밤바다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1.01.04 07:20 / 수정: 2021.01.04 07:22
신축년 새해, 울릉도 밤바다는 오징어 잡이 어선에서 뿜어내는 어화가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독자제공
신축년 새해, 울릉도 밤바다는 오징어 잡이 어선에서 뿜어내는 어화가 또 다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독자제공

[더팩트ㅣ울릉=김성권·조성출 기자]신축년(辛丑年)새해를 맞은 울릉도 밤바다가 꺼지지 않는 어화(漁火)로 물결친다.

절기상 소한을 이틀 앞둔 3일 밤, 독도의 모섬인 울릉도 앞바다에 떠있는 어화가 고즈넉한 섬마을의 친구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불빛을 좋아하는 오징어를 잡기 위해 깜깜한 밤에 조업을 하는 섬 어부들은 칼바람의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없이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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