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 지원…'청소년 도박 사전 방지'
입력: 2020.12.31 10:54 / 수정: 2020.12.31 10:54
31일 전북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를 2021년 도박예방 교육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필통 제공
31일 전북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를 '2021년 도박예방 교육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필통 제공

2021 도박예방교육 수행기관 선정

[더팩트 | 전주=한성희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31일 도교육청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를 ‘2021년 도박예방 교육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학생 및 학부모·교원을 대상으로 한 도박예방 교육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박중독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도박중독에 대한 폐해를 감소시키고, 도박문제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해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전북센터는 앞으로 ▲도박예방교육 및 캠페인 ▲도박 고위험군 대상 집중 사례관리 ▲재정·법률교육 ▲집단상담, 도박중독 치유프로그램 운영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박예방교육은 학급단위, 학년단위로 학교에서 희망하는 일자에 교육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찾아가는 도박예방교육을 지원한다. 도박예방 교육 실시 전에 학생들은 도박중독 선별 척도를 활용하여 자신의 도박문제 중독수준을 해석하는 교육활동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의 요구가 있을 시 도박문제 예방강사가 학교에 방문해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고위험군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사가 학교에서 개인·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도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중 스스로의 의지로 도박을 멈출 수 없어 치료적 도움을 요청하거나 위탁교육이 의뢰된 중·고등학교 재학생에 대해서는 센터 내에서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위탁교육에 참가한 학생의 출석은 인정되며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봉사 활동 시수도 2시간 인정받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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