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장기면 직원들이 직접 만든 패러디 홍보영상[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 장기면 공무원들이 관내 주요 관광지를 알리기 위해 직접 만든 홍보영상이 화제다.
포항시는 29일 장기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직접 출연하고 제작한 장기면 홍보영상을 포항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홍보영상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관광공사의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를 패러디한 영상으로 포항 장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4명이 직접 출연해 장기면 주요 관광지인 장기읍성, 장기유배문화체험촌, 양포항 등을 배경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공개 하루만에 2,000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영상제작에 참여한 조현아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웃음과 활기를 주고 장기면의 주요 관광지를 젊은 층에게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박재관 홍보담당관은 "최신 트랜드에 맞추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기법을 도입해 자연스럽고 유쾌한 시정홍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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