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공모사업의 ‘스마트 그린도시’에 선정됐다. 사진은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 구상도/포항시 제공 |
지속가능한 에코파크 조성 등 사업비 100억 확보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공모사업의 ‘스마트 그린도시’에 선정됐다.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은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의 대표 사업으로 도시의 기후·환경문제에 대한 진단을 토대로 기후, 물, 대기 등 다양한 환경분야 사업들을 융·복합하는 지역 맞춤형 환경개선사업으로 종합선도형 5곳, 문제해결형 20곳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문제해결형에 선정돼 내년부터 2년간 사업비 100억원(국·도비 72억)으로 오천읍 원동·문덕 지구에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차단 스마트 미스트 분사시스템, ICT 기반 재활용수거 거점센터 구축, 테마별 친환경 체험 및 치유정원, 숨쉬는 물순환 녹지 조성, 물순환 환경생태 조성 사업 등을 진행한다.
포항시 정영화 환경국장은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그린뉴딜의 추진체계를 조성하여 도심 기후변화 대응력 제고 등 시민이 만족하는 스마트 그린도시의 환경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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