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의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지난 28일부터 2021년 1월 27일까지이다.
공모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7년 지난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설치 및 보수, 옥상방수, 15년이상 노후승강기 교체공사 등을 지원한다.
제주시는 공모에서 선정된 공동주택의 총 세대수에 따라 50% ~ 70% 범위 내에서 2000만원 ~ 3500만원을 지원, 지원받은 실적이 없거나 오래된 공동주택, 재정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대수가 소규모인 공동주택 등을 제주도에서 마련한 기준에 따라 선정한다.
올해 총사업비는 4억9000만원으로 25개단지 지원 예정이다.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은 신청서·사업계획서·의결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사항에 대해 현장조사 및 도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중에 사업대상자를 최종확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339개 단지에 46억2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