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등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곳을 임시 관람 통제한다. / 서귀포시 제공

내년 1월 3일까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폐쇄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용머리해안 등 서귀포시 공영관광지 5곳을 임시 관람통제한다.

서귀포시는 제주형 2단계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도내 타 공영관광지 폐쇄에도 불구, 코로나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 위기를 최소화하고 제주방문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방역대책을 강화했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성탄절 연휴기간인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1일 관람객이 5000명 이상 방문했다.

시는 타 관광지 폐쇄로 연말연시에도 성탄절 연휴 이상의 많은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 관람 통제하기로 했다.

철통 방역에도 불구, 용머리해안 등 관람 가능시간과 관람 동선이 짧은 관광지는 거리두기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감염에 대한 시민과 관광객들의 불안도 있다는 판단이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