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산간도로~마을 구간 400m 완료로 지역주민 교통불편 해소 기대[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중산간도로에서 마을구간을 연결하는 시도38호선(길이 400m, 너비 12m)에 대해 최근 확포장 공사를 모두 마무리하고 최근 개통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중산간도로에서 마을을 연결하는 도로는 매우 협소하고 왕복 4차로인 중산간도로에 연결돼 농사용 차량의 통행에 불편함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는 지난 2017년 12월 실시설계를 완료, 2018년 6월 도로구역을 결정고시(길이 400m, 너비 12m)한 후 공사에 착수, 지난 21일 확포장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사업비는 16억1000만원(보상 6억원, 공사비 10억1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시도 38호선 확포장공사로 그동안 농산물 유통차량의 통행불편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확포장된 마을구간에서 하가로 구간까지 집중호우시 마을 내 침수피해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추가로 260m 구간의 우수관로 확장 및 확포장 공사를 시행할 계획으로 내년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한다.
제주시는 앞으로 도시와 농어촌 지역간 균형있는 도로확포장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